앱으로 돈을 버는 앱테크를 아시나요?
[ 앱으로 돈을 버는 앱테크 소개 ]
앱테크 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스마트폰을 통해 리워드를 주는 앱들을 의미하는 말인데요. 리워드를 주는 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애초에 왜 리워드를 주는 것인지! 지금부터 앱테크 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앱테크 앱은 스마트폰에 다운 받기만 해서 리워드를 주지는 않습니다. 앱마다 요구하는 간단한 미션을 완료해야만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우선 어떤 앱테크 앱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수증만 찍으면 돈 주는 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고 받는 영수증.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은 버리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영수증을 촬영해서 업로드하면 리워드를 주는 앱이 있습니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에서는 자신이 방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을 인증하고 간단한 리뷰를 작성하기만 하면 네이버페이를 제공합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영수증만 찍어도 리워드를 주는걸까요? 해당 서비스를 유심히 관찰해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영수증에 업체의 연락처, 주소, 방문 일자 등의 정보가 나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실제 방문한 고객으로부터 작성된 리뷰 및 평가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는 뜻 입니다.
즉, 직접 방문한 고객이 남긴 실제 리뷰를 활용하여 해당 업체가 핫플레이스인지, 어떤 메뉴가 인기있는지 등의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목적으로 네이버에서 영수증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렇다면 리워드는 어느 정도 주는걸까요? 영수증을 한번 등록할 때 마다 네이버페이 10원 ~ 50원 사이의 적립금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에는 누적 등록 횟수에 따라 적립금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하니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걷기만 하면 돈 주는 앱>
앱만 설치하고 걷기만 하면 돈을 준다는데 정말인가요? 네, 맞습니다!
캐시워크라는 앱을 설치하고 만보기처럼 걷기만 하면 카운트되어 일정 걸음수에 도달하면 캐시를 지급합니다. 다만,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캐시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캐시워크는 하루 최대 100캐시, 10,000보까지만 적립급을 제공합니다.
즉, 한 달 동안 매일 최대 캐시를 받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정도인데요. 걷기만 해서 공짜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다면 꽤 괜찮은 서비스 아닐까요? 친구 초대를 하거나 퀴즈를 풀면 추가 적립금을 제공 하므로 자신에게 적절한 이벤트를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걸어다니는 시간에 건강도 챙기고 캐시까지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미션 수행하면 돈 주는 앱>
스마트폰 잠금 화면의 광고를 보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주는 앱도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캐시슬라이드, 허니스크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앱테크 앱을 설치하면 잠금 화면에 광고가 노출 되는데요. 광고 미션에 따라 지급하는 포인트가 다릅니다. 회원가입을 한다거나 해당 광고의 앱을 다운 받는 미션은 지급하는 포인트가 크고 팔로우, 사전예약 등의 비교적 간단한 미션은 리워드 포인트가 다소 적은 편 입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앱테크 와 비교해서 쌓을 수 있는 포인트가 높은 편인데요. 회원가입, 앱다운 등의 미션은 500 ~ 1000 정도로 많은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단점으로는 역시 잠금 화면에 광고가 출현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광고와 앱설치, 회원가입 등에 덜 민감하신 분이라면 빠르게 큰 포인트를 모으실 수 있으므로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문조사하면 돈 주는 앱>
설문조사에 응하면 포인트를 주는 앱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패널나우와 엠브레인이 있는데요. 설문조사에 활용하는 앱인 만큼 다른 앱테크에 비해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포인트가 쌓이는 구조입니다.
설문대상의 정보가 구체적일수록 높은 가치의 데이터가 되므로 성별, 나이, 거주지, 직업, 연봉, 질병 등 사용자의 구체적인 정보를 기입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패널나우와 엠브레인 두 앱을 비교하면 패널나우는 매일 출석체크, 댓글, 퀵서베이 같은 간단한 참여로 소소한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별도의 설문조사가 자주 시행되지는 않습니다. 그에 비해 엠브레인은 메일을 통해 하루 한번정도 설문조사가 꾸준하게 시행되며 따로 좌담회 신청을 받아 오프라인 설문조사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다른 앱테크에 비해서 설문조사 리워드앱의 경우는 노력에 비해 지급되는 포인트가 적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앱테크 고수들의 경우 한 달에 10만원 가량의 수입을 올린다고 하는데요. 앱테크로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루 1~2시간은 꾸준히 투자를 해야 의미 있는 액수가 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앱테크를 효율이 좋은 투잡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리워드를 현금이 아닌 기프티콘으로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리워드앱이 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꾸준히 진행하며 매달 무료 커피 한 잔을 선물 받는 느낌의 소확행을 목표로 리워드 앱을 시작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세상의 모든 N잡 시리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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